중국 청도로 성인5에서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가족 해외여행은 처음이라.. 가기전부터 완전 설레였다.
나는 태국을 너무 좋아해서 가족단체 여행으로가면 태국을 꼭 함께가고 싶었는데.. 더운걸 무지하게도 싫어하시는 아버지 때문에 여행지를 바꿨다.
또 여럿이 가는 여행이라 가격대비도 완전 저렴하고 한국에서도 제일 가까운 여행을 선택했다.
쿠팡 패키지 여행상품으로해서 인당 24만 7천냥씩 내는 상품을 선택하고 인당 가이드팁 40불과 비자비 인당 40불씩 지불했다.
모든걸 종합하면 청도 기본 패키지 비용이 인당 약 33만원정도 될것인데..
식사에 고급호텔, 버스이동편까지..
이정도 가격이면 나쁘지않다.
아버지 역시 더운나라로가는게 아니다니 궃은 결심을하고 우릴 따르기로하셨다.
완전 기분좋아라~~^^

무조건 재미있게 놀다와야지 각오하고 비행기에 탑승했다.

우리는 중국 동방항공을 인천공항 제 1여객터미널에서 탑승해 청도 류팅국제공항까지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됬다.

일본보다 더 가깝다니,
이동거리가 이정도나면.. 제주도 여행을 가느니 청도여행을 가볼만도 하겠다 생각이 든다.

청도는 섬이고 해안도시이다.

기내에 탑승하고 간단한 기내식(빵, 간식)을 먹고나면 어느세 칭다오 류팅공항 도착이다.

우리가 도착한 날은 바람이 굉장히 많이 불었다.
비행기 착지가 바람때문에 늦어질 정도였다.
내 남편을 뺀 모두가 옷을 잘 못 챙겨왔다.
큰일이였다.ㅋㅋ
봄일거라 생각했던 내가바보다.

해안도시라는걸 잊고 있었다.
패키지 상품이라 모든일정을 다 소화해야하는데..날씨로 인한 손해가 굉장히 컸다.
너무 추윘기에 우리 패키지 팀원들도 일정하나하나 대충대충 패스한곳도 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아쉽다.

칭다오에서 한번쯤은 꼭 사 먹어봐야 할 것중에 요거트도 속해있다.
청도는 요거트가 유명하다고해서 나도 하나 집었다.

요거트
바로 이것이다.
 편의점가면 쉽게 찾아 볼 수가 있다.
한입 크게 마셔봤다.
마시면서 드는생각!
왜 유명한지 알것같다. (꿀꺽~!)
우리나라 유산균음료 불가리스 이런것과는 차원이 다른 걸쭉함과 깊은맛의 요거트다.
맛은 비요뜨에 들어있는 요거트와 많이 흡사하다.
가격은 한국돈 약 7-8백원정도 했던것같다.
굉장히 매력있는 요거트다 또 사먹을의향 100%
2박3일 여행기간동안 한5개는 사먹은듯 하다.
우리 신랑도 좋아했던 음료!

패키지 일정표가 완전 뒤집어졌다.
가이드님이 자기 마음대로 바꿔놓으셨다.
어느곳이든 패키지를가면 가이드들이 일정을 이렇게 자주들 뒤집어 놓으니 상관은 없지만 도착하자마지 피차위엔 먹자골목을 가신단다.

피차위엔 먹자골목.
거리상 긴거리는 아니지만, 사람이 드글드글 관광객보다 현지인들이 더 많은듯했다.
신기한 음식이 무지 많다.

꼬치류
문어, 오징어꼬치들을 많이들 먹던데..
혹시나 향신료가 가미되지 않았을까하는 두려움에 포기했다.

성게껍질 요리
성게 껍질안에 계란을 넣어 쪄낸것인데..
성게 맛보다는 계란찜 맛에 더 가깝다.

대게튀김
대게의 몸통을 반으로잘라 통째로 튀김옷입혀서 튀겨놨는데 맛이 궁금하긴하지만 상당히 부담스러워서 사 먹진않고 사진만 찍었다.

딤섬류
길거리에서 파는 딤섬인데, 우리나라 청요리집에서 파는 고급 딤섬과 모양이 다를바가 없다.
향신료가 들어간것도 있어서 그 맛은 복불복이다.

파인애플 밥
보기에는 그럴싸하니 이뻐보인다 야채 볶음밥에 콘옥수수, 완두콩, 딸기를 얹어올려 놨는데..
직접보면 볶음밥이 떡져보인다.
사진으로만 참 이뻐보이는 파인애플 볶음밥이다.

애벌레 튀김
곤충튀김 파는곳에서 시식용으로 애벌레튀김을 이렇게 내놨다.
우리 가이드가 피차위엔 거리에 도착전 차안에서 애벌레 튀김과 애벌레 술 맛을 보시라고 했었는데..
사실 난 중국음식중 제일 호기심이 갔었던게 이 곤충튀김 들이였다.
애벌레튀김은 물론, 가만히 서 있다가 애벌레 주도 맛을 봤다.
이것저것 먹어보니, 자신감이 좀 생겼다.
신기한 벌레튀김들이 많아 사진을 찍어봤다.

지네튀김
다리 때문인지 이건 좀 혐오스럽다.

왕거미 튀김
이건 진짜 제일 무서운 곤충튀김중 하나다.
그냥 보는걸루 만족하기로 한다.

왕전갈 튀김.
이게 제일 혐오스럽다.
완전 극혐!
그래도 인증샷은 포기하지 않는다.

사진만 찰칵!
엄마랑 동생은 이사진이 재미있다고 난리다.ㅋ
우리가족은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용기내서 한꼬치 먹어보자고 한다.
그냥 이대로가면 후회 할 것 같아서..
한 꼬치를 집어들고 먹기로했다.

바로 이 미니 전갈인데..
그래도 그중 이게 제일 만만했다.
꼬치를 집어들면 주인아저씨가 다시 튀겨준다.
가격도 묻지않고 기름에퐁당.
계산을 하려니, 한꼬치에 30위안 한화 약 5000원 정도 한단다.
먹거리 시장에서도 느낀거지만 청도는 물가가 중국치고 그닥 싸지않다는걸 느꼈다.
한 꼬치에 미니전갈은 4-5마리 정도된다.

인증샷을 빼놓을 수 없지..!
나 2마리 엄마 1마리 아빠 1마리 이렇게 나눠 먹었다.
식감은 누구나아는 그냥 튀김이다 바사삭.
맛은 비교적 괜찮다.
고소하다.
또 먹으라면 먹을 수 있겠지만, 비싼 돈 줘가면서 사먹고 싶지는 않다.
곤충 이런걸 완전히 경멸하는 내신랑과 친남동생은 내가 잘 씹어 먹는 모습을보고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ㅋ
그래도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테지만 곤충시식 도전은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이제와 생각하는거지만 이것도 추억이고 완전 신선한 사진도 남아서 좋다고 생각한다.ㅋㅋ

여기까지 그리 길진 않지만 신선한 구경이 좋았던 피차위엔 먹거리들의 구경을 끝내고 식사를하러 간다.

청도에서의 첫 식사는 동북요리다.

중국의 동북 지역의 음식이다.
중국의 식탁은 어마어마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우리가 앉은 식탁은 성인 12명이 앉을수 있었다.
지난 하이난 여행때 본 중국 식탁중에 제일큰걸 보았는데 한 20명정도 한 식탁에 앉아서 식사하는 모습을보고 굉장히 큰 충격이였다.
음식은 또 어찌나 푸짐하던지..
우리나라는 의.식.주 중 대부분 사람들이 주 를 중요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과는 달리
중국인들은 먹는것 즉, 식을 중요시 생각하며 아끼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나라 같은경우, 2명에서 식당을간다면 기본이 많아야 3인분을 시킬것인데, 중국은 2인에서 2,3가지 음식을 놓지는 않는다고 ..
하이난 여행시 가이드가 설명을해 주었는데 음식이 남는대도 여러 종류를 시켜먹는다고 한다.
만일 친구와 단둘이 식사약속을했다 2, 3가지의 음식을 놓고 대접을한다 치자..
밥을 사주는 친구를 친구로도 안볼것이며, 친구와 연이 완전 끊길수가 있다고 한다.
그 나라의 전통이니 뭐라할건 없지만
완전 신선한 이야기이긴 했다.

패키지에서 우리가 첫끼로 먹은 동북음식은 밥을 제외한 반찬이 15가지가 나왔고, 사진상 별로 안커보일지 몰라도, 요리 하나하나의 양이 어마어마했다.

중국음식은 대게 기름을 주로 사용하는 요리인데, 난 정말 기름체질인가보다.
중국요리 완전 잘맞고 맛있다.
우리 가족들 모두 만족한 식사였다.
혹시나해서 김치, 고추장, 통조림 반찬을 싸가지고 갔는데 우리가족 아무도 한국음식을 찾지 않을 정도였다.

점심식사를 맛있게하고 그 다음 일정은 찌모루 시장이다.

찌모루시장
짝퉁, 이미테이션 시장인데 없는것빼고 다 있을정도다.
진주, 악세사리, 시계, 가방, 스카프, 지갑, 캐리어, 인형, 옷 등...
건물안은 우리나라 동대문 밀리오레, apm을 연상캐한다.
한국인이 얼마나 오는지, 가게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한국말을 진짜 잘한다.
지나가면 이거사라, 싸게줄게 손님들을 엄청 유인한다.
왠만한 명품은 다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 무엇이든 구입하려면 흥정은 필수다.
부르는 가격에서 50%는 기본으로 깍고 들어가야하며, 70% 깍았다면 완전 잘 산거라고 꿀팁을 주신 우리가이드님.
이곳은 카드, 중국돈, 달러, 한국돈까지 다 받는다고 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는 살것이 없어서 금방 건물에서 빠져나왔고, 근처를 한바퀴 돌면서 편의점을 찾아 아까 먹은 요거트를 나도모르게 또 집어들고 벌컥벌컥 !
중국와서 물보다 더 많이 사먹은게 요거트다.

다음 일정은 5.4광장으로 간다.

5.4광장의 풍경
굉장히 추웠던 날이였는데,
사진만봐도 추웠던 기억이 확 떠오른다.
바다라 바람이 더욱쌨고 얼마나 많이 떨었는지.. 날씨 만큼은 생각하기도 싫다.ㅋㅋ

5.4광장에서 엄마가 찍어준 사진들..
엄청 추웠지만 인증샷은 포기할 수 없기에..
얼른찍고, 풍경감상은 커녕 모두다 패키지 버스를 향해 달렸다.

다음은 천막성으로 간다.

천막성
여기 오자마자 남편이랑 똑같은 생각을했다.
마카오에 베네치안 같다는..
실내 같아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그렇게 긴거리는 아니다.
앞뒤로 뻥뻥 뚤려있음!
바람이 슝슝 ~
진짜 생각해보니 청도에서 안추웠던적이 없던것 같다.
중국 자체에서 4.1일부터는 난방 작동이 안되도록 전체적으로 끊어버린다고 한다.
심지어 호텔 자체도 난방이 안나와서 옷을 꽁꽁 싸매입고 잤다는 ㅋㅋ
정말 끔찍하다.
천막성엔 솔직히 볼 것이 별로없다.
사진이나 한장 찍고, 실내를 찾기 바쁜데 식사를 이 근처에서 한단다.
전속력으로 식당을 향해 뛰었다.

청도 패키지 1일째 저녁식사는 산동요리다.

산동요리
이 테이블도 12인석 이였으며 음식들은 낮에먹었던 동북요리와 비슷해 보였다.
사진에는 음식들이 다 안찍혔지만 음식 가짓수도 낮에 먹었던 동북요리와 비슷했다.
산동요리도 맛이 좋았다.
개취 일테지만 나는 동북요리가 더 좋았다.

이렇게 저녁식사를하고 우리는 이곳에서 1시간 정도 걸리는 교주 쉐라톤 호텔로 향해서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아침 비행으로 시작해서 호텔 체크인하니 밤 10 정도 됬다.
즐겁기도 춥기도 신기하기도 맛있기도 피곤한 하루였다.
우리가 묵은 청도 교주 쉐라톤 호텔은 따로 포스팅 해야겠다.

이상,
청도 가족 패키지여행, 가격, 1일째 일정
포스팅 이였습니다.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ㅡ
차차는 이만, 물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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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1. BlogIcon RUIRUI 2018.04.25 10:33 신고

    전갈튀김 드시고 오셨네요 ~ ㅎㅎ
    어떤 맛일까 궁굼합니다~^^

  2. BlogIcon Deborah 2018.04.25 10:34 신고

    가족여행을 다녀 오셨군요. 정말 중국인들은 못 먹는게 없는것 같아요. 그래도 먹어 보셨으니 맛이 어떤지는 아셨을것 같아요.
    전 안 사먹을것 같아요. 넘 비싸네요 ㅎㅎㅎ 그 맘 알아요. 돈주고 사먹을 정도는 아니였지요?
    추억의 사진들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하루되세요.

  3. BlogIcon 줌마토깽 2018.04.25 16:25 신고

    지네튀김에
    거미튀김까지ᆢ
    벌레를
    워낙싫어해서
    직접보면기절할듯싶네요ㅎ

  4. BlogIcon peterjun 2018.04.26 02:04 신고

    아... 곤충튀김.,
    인증샷 보고 전 기겁했어요. ㅋ
    전 못먹을 듯 싶네요. ㅠㅠ
    색다른 경험이라 재미있으셨겠어요.

  5. BlogIcon 문하리 2018.04.26 16:43 신고

    바퀴벌레같은게 튀김으로 있으니 식겁했어요 ㅠㅠ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저런걸 먹는다니 ㅠㅠㅠ
    그래도 용기내서 튀김먹고 오신게 대단하신거 같아요 ㅠㅠ!!

  6. BlogIcon 블퍼 2018.04.26 17:26 신고

    여행가셔서 부러워요 ㅠㅠ 저도 여행가고싶네요

  7. BlogIcon 부부노마드 2018.04.26 20:20 신고

    다양한 곤충튀김들이 인상적이예요~~ 먹자골목 시장은 꼭 가보고 싶네요~!! ^^

  8. BlogIcon 잉여토기 2018.04.26 22:57 신고

    와 곤충 튀김들 으엌 비주얼이 끔찍하네요~
    전 못 먹을 거 같아요~
    54광장 추웠어도 배경의 물 뒤 빌딩들은 참 멋지네요~

  9. BlogIcon GeniusJW 2018.04.27 08:59 신고

    ㅎㅎ~
    모양은 좀 징그럽지만,,
    의외로 맛있을 것 같아요~

  10. BlogIcon 욜로리아 2018.04.28 17:38 신고

    표정 너무 리얼하세요~~~^^
    어른들과는 패키지 여행이 딱 좋은거 같아요.
    청도여행 또 기다릴께요

  11. BlogIcon 우브로 2018.04.30 17:52 신고

    으~~정말 징그럽지만 몸에 좋다면 먹어보고싶긴해요...ㅋㅋㅋ
    저도 나이가 들었나봐요...ㅋㅋ
    아이들에게 한 번 보여주고싶은 후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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