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청도 칭다오 패키지 여행 2박3일중
오늘은 이틀째 아침이다.
어제 아침부터 인천공항에서 지작으로해서 청도도착, 청도에서의 빽빽한 일정을 보내느라 피곤했던 우리가족은 어제 밤늦게 호텔 도착하자마자 녹다운이 됬다.

다음날 일정은 아침 8시부터 시작이란다.
호텔 로비앞에서 8시까지 모인다.
남자들은 씻고, 밥먹고 대충대충 나간다지만 여자들의 여행의 시작은 절대 대충으로 스타트를 끊지 않는다.
그래서 여자들만 그래봐야 나 엄마지만 각방이라 미리 시간약속을 정해두고 가족들을 깨우기로했다.
우리는 샤워도 해야하고, 긴머리도 말려야하고, 화장도 해야하고, 조식까지 알차게 먹어야 해서..
6시에 기상을 하기로 합의 봤다.
제일 먼저 일어나는 사람이 콜 하기로!!!!

여행와서 빡빡한 일정 또는 과한음주로 아무리 피곤해도 아침에 눈을 일찍 뜨는 스타일이였다.
타국 까지와서 힘들다고, 숙취가 있다고 호텔 방구석에 있는다는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해서..
컨디션이 안좋아도 여행일정 만큼은 신경을 깊이 쓰는 스타일이다.

청도에와서 빡빡한 일정과 추위에 몸이 많이 고생스러웠는지..(롱파카 입을 날씨에 봅옷 챙겨감.ㅠ)
잠결에 살짝 뒤척이다 눈만 끔뻑이는데ㅡ
잉? 우리집은 아니고, 룸이 밝아졌다.
놀래서 이불걷어차고 일어나보니, 일어나기로 약속한 시간에 30분이 지났다.
세상에나ㅡ 이런실수를 하다니..

엄마는 우리 건너편 방이라 얼른 나가서 문만 두드리고 우리룸으로 들어와 샤워부터 급히했다.
사실, 샤워 그정도야 안하면된다지만, 어제 청도의 미세먼지가 심했고, 우리가 들어오자마자 뻗는 바람에 씻기도 못하고, 머리에 기름때문에..
내가 내린결론은 조식을 포기하고 사진위해 꽃단장을 하기로한다.
씻고 , 화장하면서 내내 조식생각 ㅋㅋ
쉐라톤 호텔정도면 조식 잘나올텐데 아쉬움이..ㅋ
그래서인지 뭐든 급해지고 손이 빨라짐.
40분만에 씻고, 화장하고, 옷까지 입었다.ㅋㅋ
나를 빼고 엄마까지 조식을 포기 못한다며 내려간단다.
안되겠다 물기 뚝뚝 흐르는 머리를하고 조식당으로가서 맘껏 먹고왔다.
아마 ㅋㅋㅋ  외국인들이 나를 좀 이상하게 봤을것이다.
조식을 먹는 내내 느꼈다.
참 잘왔다.
잘왔어!
안왔음 후회할 뻔...
먹는속도도 왠지 모르게 급해졌다.
그 이유는 아직 완성이 되지않은 헤어때문이다.ㄱㅋㅋ 여기저기 신경쓰느라 바쁘다 바뻐.

한 15분 말않고 먹었나보다.
가족들과는 모일 시간맞춰 로비에서 만나기로하고, 나는 다시 우리 룸으로 달린다.
소중한 내 머리, 사진을 위해서 ㅋㅋ
남자들은 날 이해하지 못한다.
어차피 추워서 날릴머리, 미세먼지 덮일머리를 왜 만지고 간다는건지 ㅋㅋ어차피 묶을건데도 말이다ㅋㅋ
그렇게 1시간반 동안 초스피드로 샤워, 화장, 아침식사, 헤어드라이까지  별 난리를 다 떨고 만날 시간이 다 되어서 어질러진 룸을 손도 못 대고 로비로 뛰어 나웠다.
저스트하게 도착.
청도 패키지여행에는 4.50대 줌마, 저씨들이 많다.
내가 제일 꼴찌다.
벌써 모두 차에 탑승하고 계신다.

교주 쉐라톤 호텔에서 청도 관광지를 둘러보려면 무조건 시내로 1시간은 나가야한다.
시내에 온 관광명소가 다 있다.
패키지 버스에서 다급했던 내마음에 한숨을 돌린다.

청도의 아침
어제보다 미세먼지도 없으며, 날또 꽤나 화창하니 좋다.
근데 해안도시라 칼바람은 어쩔수가 없나보다.
버스에 시간과 온도가 체킹되는데 26도 이렇게 나오는데도 춥다.
롱파카를 찾을 정도로 말이다.
아무튼 우리 서방님 빼고는 여행패션 완전 실패다.

버스안에서 ^^~
이때만해도 초반이라 머리고 화장이고 딱 이뻐보여 찰칵.
원래 저 노랭이 가디건이 메인인 옷인데 너무추워서 남편 바람막이를 뺏어 입었다.
저거라도 없었으면, 진짜 여행이 제대로 안됬을것이다.
지금 이상태도 춥다고 어디만 나가면 곧바로 차로 들어가려니까 말이다.

청도 패키지여행 두번째 일정은 실소산 관광으로 시작된다.
원래 일정은 소어산 관광이였는데,
소어산이 공사중인 관계로 실소산 관광으로 대체가 됬다.
딱히 소어산을 원했다라기보단 소어산 입구에 자그마한 일본식 카페를 가보싶었다.
못 가게되어 아쉽다.
카페 자체가 이뻐서 인생샷 나오기 좋을텐데 말이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실소산 입장이다.
입장표를 끊고 들어간다.
입장료는 내가 끊은것이 아니라서 얼마인지 모르겠다.

실소산 입장료내고 통과하는 곳.

진짜 산처럼 힘들지 않다.
동네 산책한다 생각하면되는데 거의가 계단이다.
올라가는길에 남산에서 볼법한 자믈쇠열쇠도 걸려있다.
거의 대부분이 사랑의 맹세겠지?
이 중 결혼까지 한 사람도 헤어진 사람도 있겠지?
너무 잔인한가?ㅋㅋ 
난 이런것들을보면 항상 드는 생각이다.

나무조경, 꽃,이쁜돌도 볼 수 있으니ㅡ
심심치는 않다.
앞에서 좀 속도를내서 올라가줬으면 싶다.

실소산 전망대
뭔가 귀엽게 생긴 실소산 전망대.
계단을타고 3, 4층 정도 올라야한다.
청도의 풍경이 뙇!!!
전망대 서자마자 뭔가 어질어질한 느낌은 뭐람?
읔!
전망대가 회전을한다.
남산타워 레스토랑이 생각났다.
10년전 남산타워 레스토랑은 고급 레스토랑이였고, 회전 레스토랑이였다.
오래된 지금은 바꼈으려나?
잊고 있었던, 남산타워 레스토랑이 아직도 그곳이 존재한다면 또 가보고싶다.

전망대에서 내려오는 길에 사진 포인트가 있어서 찰칵!
가슴이 뻥 뚫릴듯 푸르른파랑파랑 사진이다.

동생도 한장 찍어주었다.
은근 이사진 마음에 든다.ㅋㅋ

전망대 구경 실컷하고, 사진 엄청 찍고 두번째 일정 중국 마사지를 받으러간다.
태국 마사지는 엄청 받아봤지만, 중국 발마사지는 처음이다.
마사지가 거기서 거기이겠거니, 기대없이 간다.

마사지샵 도착.
옷 갈아입고 인증 샷!
우리가족은 5명.
5명에 한방을 배정 받았다~~
완전한 침대가 아닌 안마 의자같은 의자와 깍두기의자가 분리되어 있는곳에 눕지않고?ㅋㅋ앉는다.

마사지 샵에서 나눠준 옷들이 너무 촌스럽다고 생각했다.
근데 우리 엄마는 내가 저 촌스러운 옷이 참 잘어울린다고 한다.ㅋㅋ
그래서 사진을 한번더 찍어봤는데 사진으로보니, 나쁘지않다 ㅋㅋ
실제로는 완전 잠옷이 따로 없다.
발마사지 40불.
전신마사지 50불.
10불 더 내고 전신을 받기로 했는데, 거의 발마사지가 위주인 마사지 였다.
개인적으로 크림이나 오일을 바르는 마사지는 나랑은 안맞는듯하다.
난 지압위주 마사지가 좋은데 여기 딱 내 스타일이다.
오일, 크림없이 어찌 지압을 그리 쌔게 할 수 있는지 받는내내 감탄했다.
발이 위주인 마사지이긴 하지만, 실제로는 머리에서 발끝까지 손을 다 대긴한다.
우리가족 5명 모두 두피와 발이 제일 시원했다고한다.
이곳은 발마사지 전문점 인가보다.
우리는 남자는 여자마사지사로, 여자는 남자마사지사로 받았는데..
허벅지를 주물러주는데 너무 불편했다.
손이 너무 안쪽으로 스윽 들어와서 많이 놀랬는데, 말은 안통하고 한 5분은 참은것같다.
발마사지때 풀어진 근육들이 허벅지 마사지 때문에 긴장해서 온 근육이 다시 뭉쳤다 ㅋㅋ 우리엄마도 나와같은 느낌을 받았다고한다.
심지어 내 신랑도 ㅋㅋㅋㅋ
대체 뭘까?
서로 말이 안통하니 ㅋㅋ꾹 참은거 생각하면 지금생각해도 완전 웃긴다.
그렇게 마사지를 잘? 받긴 받고 점심 식사를 간다.

점심식사 메뉴는 샤브샤브.
마사지 샵 바로 옆이다.

샤브샤브
야채와 면 소스는 뒤늦게 푸짐히 준비 되었다.
1테이블에 6명까지 앉는다.
개인 스폿이 있어서 좋다.
우리 패키지팀은 총 12명인데 혼자온 2분의 여성이 있어서 이 테이블과 또 다른 테이블에 찢어져 앉을 줄 알았더니.. 우리가 가족단위라 우리랑 식사하기는 부담스러웠는지 우리 자리로 서로 안오려들한다.
결국 부,자 사이가 떨어져 식사를 했다.
이런 개념과 양보없는 사람들 ㅋㅋㅋ
자기 편한게 중요한것이다. ㅋ
어쨋든 샤브샤브는 언제나 진리다.
양고기도 줬는데 진한고기맛이 완전 좋다.
중국에서는 목이버섯을 많이들 먹는다고 한다.
중국에 미세먼지 엄청난데 사람들이 그나마 버틸수있는 이유는 바로 목이버섯을 자주먹기에 이 목이버섯이 폐청소를 해준다고 한다.
알고먹으니 더 맛있다.
우리나라는 잡채나 탕수육 요리에서 만날 수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먹은 목이버섯이랑은 식감이 완전 다르다.
꼬들,질겅? 뭔가 더 두껍다.
우리나라보다 훨씩 맛있다.
그래서 청도에서 마른 목이버섯도 많이 사와서 아직도 열심히 먹고있다.
이렇게 맛있는걸 왜 이제 알았는지~ ㅎㅎ
중국여행가면 목이버섯도 쇼핑템에 넜는게 좋겠다.

그 다음 일정은 청도시박물관 대신 청도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청도를 소개해주는곳으로 간다.
어디라고한지 까먹었으뮤...ㅠ
내 생각엔 청도시박물관 사람이 많이 몰리니, 가이드 마음대로, 편한대로 이동한것같다.
기대없이 따라들어간다.
죄다 중국어로 쓴글씨들이 많아 감흥 1도 없었다.
조금더 걷다 걷다보니...

청도 바다가 보이는 통유리전경 입이 떡 벌어짐 이건 멋있다.
꼭 사진찍어야해.
청도 설명따윈 듣기싫다, 알바아니다.
난 이곳에서 남은 시간을 뻐기기로 했다.

남편님 나 좀 찍어줘봐!

마음에 드는 사진이 많다.ㅋ
생각지도 못한곳에서 이쁜사진 건졌다.

다음 일정은 선택관광으로 해천만쇼늘 보러간다.
우리가족은 부모님만 쇼를 보여드리고 나머지 쇼타입이 아닌, 3명은 해천만쇼장 근처를 구경하고 자유시간을 갖기로했다.
해천만쇼장에는 큰규모의 해천만온천과 리조트, 아울렛이 있다.
일단, 어머니 아버지를 쇼장까지 인도를위해 우리도 쇼장까지는 함께갔다.


해천만쇼 보기전 동생과 부모님 찰칵!
쇼 시작시간에 딱 맞게 도착했다.
쇼장 옆으로는 바다가있어 바닷바람이 거세게 분다..
미친듯이 춥다.
롱파카가 간절하다.

부모님을 들여보내고 찍은사진들
동생이 마음에 들어할지 모르겠다.

사진만봐도 바람이 느껴진다.
쇼는 1시간 반정도 진행되었고, 커피나 마실까하여  근처 카페를 찾아나선다.
그런데 이게 왠일 아울렛 주변에 카페가 없다.
2층에 있는듯한데 2층 매장들은 죄다 닫혀있다.
춥기도하고 다시 쇼장앞 대기 의자에서 부들부들 떨며, 1시간 반을 뻐겼다.ㅋㅋ
그와중 쇼를 보다가 30분정도되자 갑자기 나오시는 한 아주머니, 지루해! 재미없어, 가이드무리에게가서, 자기 가이드에게 말하는것 같았다.
가이드들 ㅋㅋ눈빛교환이 더 웃겼다.
가이드들은 분명 알것이다.
그쇼가 재미있는지 없는지는..
우리 나머지 가족 안보길 잘 했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긴하는데, 우리 부모님은 따분할텐데, 잘계실까 걱정됬다.
공연이 끝나고나서야 우리 부모님께서 나오셨다.
가이드가 같이 있는터라 우리 가족은 눈빛으로 얘기한다.
(재미있었어요?)찡긋!
엄마, 아빠 어찌 알아들었는지..  찡긋,도리도리!
더 이상 묻지않았다.
고생하셨다고 전했다.ㅋㅋㅋ
효도하기로한게, 피곤함을 더 사드린것같다.
매우 피곤해하신다.

다음 일정은 청도에 명동!
타이동루 야시장 일정이다.
얼어죽을것 같아도 청도의 시내라는데 난 꼭 가고싶었다.
우리 팀인원 총 12명.
어르신들이 많은 상황이다.
가이드가 간다, 안간다를 다수결을 제안한다.
안간다에서 벌써 90%의 인원이 나왔고, 그 후 나는 손을 들 수 없었다.
이도저도 아닌게 되버렸는데, 가이드는 그냥 안가는걸로 패스했다.
엄청 아쉬웠지만 어쩔수없다.
우리부모님, 남편도 쉬시고 싶단다.
그래서 호텔로 들어간다.

해천만쇼장에서 교주 쉐라톤호텔 까지는 1시간정도 소요된다.
그나마 따뜻한 차에서 잠을 청한다.

호텔에 도착했다.
어제 가이드가 준 호텔 라운지 음료. 커피 무료권을 인당 1장씩 나눠주었다.
오늘 안쓰면 못 쓸것같아, 피곤하다는 동생과 부모님을 올려보내고 남편과 라운지에 왔다.
우리 팀 사람들도 몇보인다.
우리부부는 커피2잔으로 몸을 녹이기로했다.
굉장히 진한 블랙커피를 준다.
사약과도 비슷하다.
반도 안먹었나보다.

인증사진 꾹 찍고, 10분도 안되 일어났다.
오늘도 피곤한 일정으로 화장만지우고 바로 녹다운이다.

이상,
청도 패키지여행 포스팅 이였습니다.
여행을 가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차차는 이만ㅡ
물러납니다.

공감, 하트 꾹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1. BlogIcon 요니피그 2018.04.29 11:56 신고

    청도패키지괜찮은데요 여름방학때 딸아이와 신랑을 같이 보내고 싶은데 아직 행선질 정하진못했네요ㅋㅋ 청도도 생각해봐야겠어요

  2. BlogIcon 문moon 2018.04.29 16:12 신고

    청도패키지여행이 바람때문에 추워서 고생했군요?
    좀 맘에 안들어도 가족여행을 자주 못가니 같이 여행한것만으로도 만족해야지요. ^^
    공감 꾹 ~~
    좋은 주말 되세요 ~^^

  3. BlogIcon 부부노마드 2018.04.29 18:21 신고

    청도 패키지 매력적인거 같아요~!!
    가격대비 가성비도 좋구요~~~

  4. BlogIcon *저녁노을* 2018.04.30 05:58 신고

    노을인 아직 중국 못 가 봤어요ㅎㅎ

    잘 보고가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

  5. BlogIcon 미니흐 2018.04.30 08:26 신고

    가족들과 청도패키지 여행 즐겁게 하셨네요~
    저도 가족들과 해외여행 계획중인데 참고 해야겠어요~
    잘보고 갑니다. 공감 꾹 누르고가요^^

  6. BlogIcon 로빈M 2018.04.30 09:38 신고

    가까워서 가기 좋은 것 같아요!

  7. BlogIcon 보미 2018.04.30 17:30 신고

    가족들과 해외여행 보기 좋네요^^

  8. BlogIcon 우브로 2018.04.30 17:51 신고

    우와~너무 행복한 여행이네요^^
    가족과 함께하면 뭘하든 재미나죠~
    얼굴도 뵙고 괜히 반가워요~

  9. BlogIcon 줌마토깽 2018.05.01 10:05 신고

    저두
    부모님모시구
    다시한번
    가야겠어요
    참 좋아하시더라구용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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